난 13억 인구도 먹여 살리는데, 당신은 고작 2천만도 굶겨 죽이는가?

난 13억 인구도 먹여 살리는데, 당신은 고작 2천만도 굶겨 죽이는가?

[중공 제6대 주석 후진타오]

방중 당시 천안함 사건 등으로 여러 논란이 있었던 시기.

김정일의 방중에 대해 중공은 기자들로부터 여러 질문을 받았고, 북한 감싸기라는 비난도 받았다.

여튼 방중 후 주석이던 후진타오를 만난 김정일과 북한 방중단은 중공 측과 협상에 들어갔다.

당시 북한이 요구했던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최신형 전투기 제공 요청
2. 300억 달러 경협 지원
3. 매년 원유 100만 톤, 쌀 50만 톤 지원

그러나 쉽사리 지원해 줄 것이라 생각했던 망상과 별개로 후진타오는 김정일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회담 자리에서 후진타오가

"나는 13억 인구도 굶기지 않는데, 당신은 2,500만 명도 제대로 먹여 살리지 못한다."

라고 김정일에게 핀잔을 주었다.

김정일이 이에 격분해 회담을 더 하지 않고 중국을 떠났다고 한다.

그렇게 5월 귀환 후 8월 중공을 재방문 한 김정일은 쌀 50만 톤 지원은 약속받았으나 핵심이었던 신형 무기와, 원유 경제 지원 등은 얻지 못하고, 이후 2011년 사망한다.

 

그래도 얘 같이 잘난 척만 할 줄 알고 자기 밖에 모르는 부패한 똥멍청이가 독재를 해주는 덕분에 중국이 빠른 속도로 개발살 나고 있어서 다행이지, 후진타오 같이 유능한 지도자가 계속 정권 붙잡고 있었으면 중국이 얼마나 더 부강하고 깡패 같은 초강대국이 되었을지 짐작도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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