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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

미국 청문회 틱톡 CEO 사상검증.JPG

by lovelykorean 2024. 2. 14.

목차

    미국 청문회 틱톡 CEO 사상검증.JPG

    미국에서는 동영상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틱톡에서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해 중국 공산당에 넘기고 있다는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 왔습니다.

    이에 2024년 2월 1일 미국 상원 의원에서는 추쇼우즈(周受資) 틱톡 CEO를 소환해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미국 청문회 틱톡 CEO 사상검증.JPG

    CEO가 천안문 학살을 거론한다고? 그럼 틱톡은 안전한가?

    추쇼우즈(周受資) 틱톡 CEO(최고 경영자)는 싱가포르 사람으로,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CFO(최고 재무 책임자)이기도 합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영상 업로드 플랫폼인 틱톡은 중국 본토 내수용 어플리케이션 도우인(抖音)과 해외용 어플리케이션인 Tik Tok(틱톡)으로 나누어져 운영되고 있지만 그 정보와 서버는 모두 한 회사에서 취급합니다.

    도우인과 틱톡의 영상정보와 모든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것은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입니다.

    CEO가 천안문 학살을 거론한다고? 그럼 틱톡은 안전한가?
    CEO가 천안문 학살을 거론한다고? 그럼 틱톡은 안전한가?

    틱톡의 실질적 소유자는 모기업 바이트댄스의 창업자 장이밍(張一鳴)

    바이트댄스는 내수용 앱인 도우인에서 해외용 앱 틱톡을 분리하였고, 그 분리된 틱톡을 운영하는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추쇼우즈(周受資) 틱톡 CEO를 앉혀놓은 것입니다.

    미국은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의 창업자인 장이밍(張一鳴)이 바이트댄스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는 실질적 지배자임을 알고있습니다.

    틱톡의 실질적 소유자는 모기업 바이트댄스의 창업자 장이밍(張一鳴)
    바이트 댄스의 창업자 장이밍(張一鳴), CEO 권한을 위임받은 량루보(梁汝波) 현 바이트 댄스 CEO - 출처 : 중국경제

    장이밍은 2021년 38세의 나이로 돌연 바이트댄스 CEO직을 내려놓고 사퇴하여 세간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장이밍 전 CEO는 퇴임 후에도 여전히 바이트댄스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제2위의 부자로 추정되는 억만장자입니다.

    미국과 영국의 각종 첩보로 중국 공산당에 꾸준히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이트댄스

    미국 청문회에서 추쇼우즈 틱톡 CEO를 사상검증하듯, 자칫 인종차별적으로도 보일 수 있는 민감한 질문들로 마구 몰아붙인 것은 바이트댄스 그룹 내에서 그의 영향력이 그렇게 크지 않고, 현 량루보(梁汝波) 바이트댄스 CEO나 창업자 장이밍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위증 교사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으로 여겨집니다.

    영국 BBC 방송에서도 미국 청문회에 출석한 추쇼우즈 틱톡 CEO는 그저 총알받이일 뿐이며, 바이트댄스의 실권을 가진 자가 중국 공산당에 협력하는 사람인지 확인해야 함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그만큼 많은 미국인들의 개인정보가 틱톡을 통해 중국 공산당으로 흘러들어갔음을 거의 확신하고 있으며, 틱톡을 국가적으로 퇴출시켜야만 한다는 주장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의 각종 첩보로 중국 공산당에 꾸준히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이트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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