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민족의 령도자 윤석열 대통령 각하, 보석될 가능성 있다

[유머] 민족의 령도자 윤석열 대통령 각하, 보석될 가능성 있다

한밤중, 뭇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 기습적인 비상계엄령 선포로 인해 전국민의 전폭적인 사랑을 독차지하게 된 절대군주 윤석열 대통령 각하. 종북 빨갱이 세력을 몰아내고자 했던 그의 거대한 망상과 과감한 결단력에 대해 열광을 나타낸 시민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삼가 JOY를 표하기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액션빌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자리를 빌어 조심스럽게 제안하건대, 전 국가 원수라는 최고 지도자의 품격에 걸맞는, 시대의 변화와 MZ세대에 발맞춘 이색 장례법인 '보석장'을 건의하고자 한다.

보석장은 요즘 핫하고 트렌디하게 뜨고 있는 장례 문화이다. 고온, 고압의 열과 압력으로 사망자의 신체 및 유골을 분쇄 압축하고, 인조 보석으로 가공하여 일종의 탄소 결정체로 만드는 것이다. 살짝 품질이 낮은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나 모이사나이트 정도의 인조 보석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게 된다.

이 방식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은, 우리 모두가 사랑했던 윤석열 대통령을 사망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산 채로 고온, 고압으로 불태워 예쁜 보석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추한 인간도 예쁜 보석으로 재탄생 시킬 수 있다니! 이렇게 아름다운 장례법이 또 있을까?

??? : "え 시바 방금 니들 뭐라고 했냐? 산채로 화형을 하겠다는 소리를 え 들은 것 같은데스?" / ??? : "기분 탓입니다, 각하."

??? : "뭔가 이상한데... 영 찝찝한데 이거?!"

??? : "김태훈 카이스트 언리미티드 파워 입틀막 수행부장, 아무렴 내가 일본놈이긴 하지만 설마 조센징들이 진짜 날 산채로 화형시키려는 몰상식한 짓을 할까? 대한민국은 실질적 사형폐지 국가잖아? 안 하겠지? 안 한다고 말해줘!"

??? : "위대하신 령도자 인세키에츠 가카, 그대는 하늘에서 빛나는 밝은 별처럼, 채소 6천도 이상으로 빛나게 되실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염려 푹 놓으소서." / ??? : "여윾시! 다이닛뽄 테-코쿠는 나를 버리지 않으셨구나? 그래서, 침묵의 전략가인 덴노와 이시바 총리 대신 각하와 트황상께서는 언제쯤 나를 꺼내 주신다더냐?" / ??? : "절대 경거망동하지 마시고, 끝까지 품위를 유지하셔야 하며, 특히 맨 마지막에 빛나는 지점에 집중해야 한다고 명하셨습니다." / ??? : "오호라? 그게 바로 탈출의 기러기란 말인가? 과연 침묵의 전략가! 잘 알아 두었다고 안부 전해드려라."

??? : "아닛? 여긴 형장이 아니더냐? 오늘이 정말 내가 보석이 되는 날이란 말이냐? 대화국의 명예로운 사무라이, 야마토의 사나이 나 인세키에츠...이렇게 쉽사리 죽을 수는 없다...저건 뭐냐? 보...보석 처형인? 아...안돼...이...이렇게 죽고싶지 않아아아! 우와아아아아! 안돼! 안돼!!!!"

그는 그렇게 보석 처형인의 손에 붙들려 산 채로 고압 고열의 화로에 넣어지고 수천도의 열기로 구워져 예쁜 윤석열 보석이 되었다. Happy End★

왜? 불의의 사고라도 일어나 윤석열이 보석금 내고 산 채로 풀려나기라도 할 줄 알았던 거야? 그럴 일은 백두산이 두 번 더 폭발하고 판게아가 세 번 더 합쳐지고 빙하기가 네 번 더 찾아온 뒤 공룡시대가 한 번 더 찾아와도 일어날 일 없는 말도 안 되는 일이니까, 꿈 깨도록 해라. 윤석열은 반드시 죽어서 시체가 되어서야 감옥에서 나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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