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존재하고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자연재해였던 공룡

그저 '존재하고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자연재해였던 공룡

공룡시대, 수많은 공룡들이 빠졌다가 탈출하지 못해 그대로 진흙 속에 파묻혀 산채로 생매장 된 '공룡들의 죽음의 구덩이 (Dinosaur Death Pits)'.

보통의 공룡들은 자세한 성장 과정을 알기 어렵다.

동물이 강가 주변에서 죽은 다음에 재빨리 퇴적물이 뒤덮여야 화석이 된다.

저 리무사우루스들이 어디서 발견됐냐면요.

저기 기둥 보이시나요 혹시?

저 안에서 발견됐어요.

기둥 안에 화석 있어요!

저게 지금 저 기둥 주변을 지금 파낸 거예요.

저게 지금 이거를 포장해 가기 위해서 지금 석고를 발라놓은 건데

주변에 있는 암석은 이제 화산재고요.

화산재 중간중간에 오목한 공간에 진흙이 쌓인 거예요. 채워진 거예요.

저게 뭘까요?

싱크홀! / 어! 비슷해요!

싱크홀까지는 아니고요.

용각류 발자국? / 맞춘 분이 있네요.

발자국이에요.

저게 지금 발자국이에요.

공룡 발이 푹 들어갔다가 나온 곳이에요.

물을 머금은 화산재의 공룡 발자국이 생기면서

공룡 발자국 안 진흙에 리무사우루스가 빠진 것.

저거 말고도 많아요.

물을 머금은 화산재 위로 걸어간 거대한 목 긴 공룡의 발자국들.

그래서 목 긴 공룡은 그냥 지나간 거겠죠.

밟고 지나가고

그 주변에 살았던 조그만 공룡들이 있는데

걔네들이 지나가다가 빠진 거예요.

빠져서 죽은 거죠.

익사한 거예요.

말 그대로 싱크홀,

걸어다니는 자연재해!

공룡이 만든 자연재해죠.

티라노사우루스의 조상뻘에 해당하는 공룡인 구안롱도 발견.

한자로 하면 왕관을 쓴 용이라는 뜻에서 구안롱이에요.

머리에 이렇게 납작한 볏을 갖고 있어가지고요.

진흙 기둥 중에 가장 큰 거는요.

공룡이 한 마리가 나왔고요.

공룡 9마리, 포유류 2마리, 악어 2마리, 거북이 1마리

그냥 막 빠지는 거예요.

그 지역에 사는 동물들이 다 그 안에서 보존이 되는 거예요.

공룡들은 슬픈 얘기지만 학자들은 좋죠.

자세히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겠죠.

공뇽 : ㅈ간이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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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치킨 = 공룡'이라 이거야!

크와앙! 꼭끼오! 꼬꼬댁! 콬-커-두들-두!

우리는 티라노 사우루스의 후예를 잡아서 기름에 튀겨 먹고 있는 거야!

로보캅도 좋아하는 공룡 튀김, '윙-치킨'!

Robocop Fried Chicken 1990s commercial (korea) m35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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